-----[가지가지]-----/06,07년도 411

부들

부들목> 부들과 잎이 부드럽기 때문에 부들부들하다는 뜻에서 부들이라고 한다.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원주형이며 털이 없고 밋밋하다. 잎은 나비 5∼10mm의 줄 모양으로 줄기의 밑부분을 완전히 둘러싼다. 물에서 살지만 뿌리만 진흙에 박고 있을 뿐 잎과 꽃줄기는 물 밖으로 드러나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단성화이며 원주형의 꽃이삭에 달린다. 위에는 수꽃이삭, 밑에는 암꽃이삭이 달리며, 두 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포(苞)는 2∼3개이고 일찍 떨어지며 꽃에는 화피(花被)가 없고 밑부분에 수염같은 털이 있으며 수꽃에서는 화분(花粉)이 서로 붙지 않는다. 열매이삭은 길이 7∼10cm이고 긴 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잎..

참나리

카메라를 들고 부천 중앙공원을 찾아 갔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퍼 붓는다. 잠시 쉼터에 몸을 피하고 있는데 주변에 참나리가 지천이다. 참나리의 줄기에 '주아'가 빼곡히 달려있다. 주아[珠芽]: 식물의 줄기에 생기는 부정아(不定芽)로서, 잎이 발달하지 않고 줄기가 비대하여 구슬 모양으로 된 육아(肉芽)와, 줄기가 신장하지 않고 잎이 다육질로 변해 구슬 모양으로 된 비늘눈[鱗芽], 또 이 2가지를 합친 것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아 [珠芽]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