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났는데 요즘 비가 자주온다.
그 덕에 극한 더위는 한풀 꺽인듯 하지만 농사엔 별 도움이 안된다.
한차레 소낙비가 지나가더니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즈음
동쪽 하늘에 커다란 무지개가 떠 올라 보는이들의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난다.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 이제는 무지개 보기가 예전만 못하다.
예전엔 좌측 산등에서 우측 산등선 까지 넓은 무지개를 보았였는데
지금은 높은 건물들이 하늘을 가리니 스카이 라인이 좁아져
온전한 무지개 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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