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타운에서 6km 떨어진
풍호앙(Phung Hoang) 산자락에 위치한 불교 사원이다.
1993년 세워진 만큼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기 보다
색색의 꽃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경내와 주위를 둘러싼 수려한 산세,
산 아래 펼쳐진 뚜옌람 호수(Ho Tuyen Lam)의 아름다운 전망이
여느 사원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죽림사는 달랏에서 가장 큰 사원이며
주변 조경이 잘 가꾸어져 있는데
특히 오랜시간 공들여 가꾼듯 아기자기한 분재가 많았던 사원이다.
대웅전 내부 전경
맨 뒤에 부처님 좌불상이 있고
앞쪽 좌측에 커다란 목탁, 가운데 우측에 목탁만한 항아리가 있다.
스님이 항아리를 부르덟게 두르리니 은은한 울림이 퍼진다.
가운데 온 통 조각이 새겨진 '동이'로 저 안이 궁굼했지만
바로 앞에 스님이 엄숙하게 불공을 드리는데
방해가 될것 같아 차마 들여다 볼 용기가 안났다.
사실 스님이 불공 중에도 내가 사진 찍는걸
예의주시 하며 보고 있어 쫄았는지도 모르겠다...ㅎ
역시 사진을 정리하며
저 안에 어떻게 무엇이 있을까 궁굼해 미치겠다...쩝
'목탁'
매우 큰 목탁인데 조각이 잘돼 있다.
슬플 비, 사랑 자, ?, 지혜 지,
출입문 상단에 있는 부처님 부조와 그 아래 편액
대웅전 앞마당 전경
앞마당에서 바라 본 대웅전 출입구
우리나라 사찰에 비유하면 '대웅전' 과 같은 부처님을 모신 건물
대웅전 앞 '종루'
종루에 '종'
오랜시간 공이 들어간 듯한 분재
사찰 주변에 이런 분재가 무수히 많이 보였다.
죽림서원
신기하게 물 위에 떠있는 커다란 돌로된 공이다.
지름 1.5m 정도 되는 크고 둥근 돌이
밑에서 솟구치는 물의 힘으로 물에 떠서
쉬지 않고 좌우로 빙글빙글 돌아간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데
절에서 사진찍는 다고 늦게 내려 왔더니
일행들은 벌써 저 밑으로 내려가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급해 한 컷 찍고 일행을 찾아 뛰다싶이 '뚜엣남 호수'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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