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목> 콩과
이름에 초가 들어가 지만 풀이 아니고 낙엽관목으로 산지에서 높이 약 2m로 자란다.
위쪽을 향한 가지는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회갈색으로 가시가 뭉쳐나고 5개의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4개로 타원형이다.
꽃은 5월에 1개씩 총상꽃차례로 피며 길이 2.5∼3cm이고 나비 모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잎은 우상복엽인데 좌우 두 깨씩의 귀엽고 작은 잎이 모여서 큰 잎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위쪽 절반은 황적색이고 아래쪽 절반은 연한 노란색이며 꽃자루는 길이 약 1cm이다.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9월에 익는다. 길이 3∼3.5cm이다.
5월에 피는 아름다운 꽃과 특이하게 생긴 잎이 약재로 널리 쓰이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오래된 사찰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린 것을 골담근(骨擔根)이라 하는데
진통, 통맥(痛脈)의 효능이 있어 해수, 대하, 고혈압. 타박상, 신경통 등에 처방한다.
옛날부터 나무 이름을 지을 때 쓰임새나 모양 같은 것을 많이 생각해서 이름을 붙여 왔다.
골담초(骨擔草)가 그렇다. 약재로 쓰여지는데 뼈와 관계되는 약을 처방한다는 의미의 이름이다.
골담초의 다른 이름으로 금작목, 금작화, 금계인 등이 있는데,
이렇게 이름이 많은 것은 다양한 쓰임새가 있기 때문이다.
나비를 닮은 노란색 꽃이 사람들 시선을 끌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잎은 우상복엽인데 좌우 두 개씩의 귀엽고 작은 잎이 모여서 큰 잎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노랑 꽃이 예쁘고 잎이 재미있게 생겼다고 함부로 가까이하면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골담초 꽃을 따서 쌀가루와 섞어서 시루떡을 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뿌리혹박테리아를 가지는 콩과식물로,
양지바른 돌담가나 척박한 땅에서도 가리지 않고 잘 자라지만
9월경에 콩 꼬투리 모양의 열매가 가끔 달리는데 종자가 완벽하게 형성되지 않아
이것으로 번식시킬 수는 없고 근맹아나 새로 자란 가지를 삽목하면 발근이 잘 된다.
'-----[식물]----- > 나무(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둥이 '진달래' (0) | 2022.06.11 |
---|---|
병아리꽃나무 (0) | 2022.06.11 |
괴불나무 (0) | 2022.05.29 |
찔레나무 열매(영실) (0) | 2022.02.21 |
새비나무 열매 (0) | 2021.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