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목> 물총새과
◈ 특징
- 부리는 길고 뾰족해 물고기를 잡기에 알맞다.
-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다리는 짧고 붉은색이다.
- 하천이나 강가에 단독으로 일정한 장소에서 생활한다.
- 수면에서 1~1.5m의 높이에 나뭇가지나 수초, 돌 등에 앉아서 물고기의 움직임을 관찰하다가
수면에 물고기가 지나가면 다이빙하여 큰부리로 물고기를 잡는다.
- 먹이의 크기는 2~5cm 가량의 작은 물고기인데 뼈가 걸리지 않도록 반드시 머리부터 삼킨다.
- 잡은 물고기는 나뭇가지나 바위에 부딪혀 기절시킨 후 먹는다.
- 먹이를 먹을 때는 항상 머리부터 먹는다.
- 주로 민물고기를 잡아먹지만 양서류·곤충·갑각류 따위도 잡아먹는다.
- 번식기에 수컷은 물고기를 잡아 기절시킨 후 부리에 물고 춤을 추며,
암컷에게 전달해주는 구애 행동을 한다.
- 물총새는 물고기 잡는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새이지만 일부는 월동하며 텃새화되고 있다.
◈ 번식정보
- 하천가나 강가, 산림의 절개지 등의 흙 벼랑에 터널과 같은 구멍을 파고 바닥에는 토해낸 물고기 뼈를 깔아 번식한다.
-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5~7개이며,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0일이다.
암컷이 알을 품는 동안 수컷이 물고기를 잡아서 전해준다.
- 새끼는 부화 후 약 14일 후에 둥지를 떠나며,
약 10일간 어미로부터 먹이를 공급 받는다.
◈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매우 비슷하다.
- 수컷의 부리는 검고, 암컷의 아랫부리는 주황색이며, 윗부리는 검은색이다.
- 몸 윗면은 광택이 있는 청록색을 띠며, 이마에서 뒷머리까지 검은색 반점이 있다.
배는 황색이며, 귀깃 뒷부분은 흰색의 무늬가 있다.
- 턱 밑과 멱은 흰색이나 다소 누런 갈색을 띠며, 목 옆면에는 밤색과 흰색 얼룩이 있다.
- 다리는 진홍색이며 앞발가락 3개는 붙어 있다.
- 호반새, 청호반새와 유사하지만, 물총새는 몸의 크기가 두 새에 비해 월등히 작으며,
호반새는 몸 전체가 주황색이며, 청호반새는 부리가 붉은색이므로 구별된다.
- 물가에 살며 여름에는 내륙, 겨울에는 바닷가에서 볼 수 있다.
저수지 주변 둑이나 개울가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였으나
한때 농약을 마구 뿌려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기도 하였다.
중부 이남에서는 일부가 겨울을 나는 보기 드문 겨울새이기도 하다.
이녀석 두번째 만났다.
예쁘게 담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실패다.
새를 찍을려고 나섰던게 아니니 줌렌즈를 가지고 이녀석을 찍겠다고 한것이 무리다.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
사진은 올려 놓치만 생각할 수록 아쉬움이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