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목> 잉어과> 모래무지아과
몸길이 10~15cm로 몸매외 몸빛깔이 아름다운 민물고기로
살코기, 쉐리라는 방언으로 불리기도 한다.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가 뾰족하고 돌고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비늘은 비교적 크고 측선(옆줄)의 비늘수는 41개이다.
측선은 완전하고 곧게 뻗는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뒤에 있고 바깥 가장자리는 둥글다.
가슴지느러미는 가늘고 길며, 아가미 뚜껑 바로 뒤에 하나씩 붙는다.
배지느러미 1쌍은 등지느러미보다 뒤에 붙어 있는데
좀 작고 바깥 가장자리는 둥글다.
꼬리지느러미는 비교적 깊게 갈라지고
위아래 조각의 크기나 모양이 비슷하다.
옆구리의 측선 부분에는 넓은 노란 띠가 세로로 있고
그 등의 언저리는 등황색이며
아름다운 등색의 세로띠가 있다.
꼬리지느러미의 위아래 조각에 대칭으로 화살촉 모양의 검은 무늬가 있다.
뒷지느러미에도 등지느러미에서와 같은 검은 무늬가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에도
중앙에서 조금 바깥쪽을 가로지르는 검은 무늬가 있으나
분명하지 않고 가슴지느러미에도 검은 무늬가 있는 수도 있다.
강 상류와 중류의 물이 맑고 자갈이 깔린 여울에서 서식한다.
한국 특산어로서 한강, 금강, 섬진강, 낙동강과
동해안의 모든 하천 수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