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 서귀포의 자태를 바다에서 만끽하기 위해
서귀포 유람선을 타고 해상으로 나가
서귀포 70리 비경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려고 한다.
서귀포 항으로 가는 도로 풍경 도로의 가로수나 관광지 정원,
심지어 개인 주택 등 어딜가나 쭉 뻗은 야자나무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준다.
궁굼해 물어보니, 야자나무, 소철 등 아열대 식물은
외지에서 왔다고 하니 외국에서 수입한 것 같다.
'서귀포항'
시간이 그런건지?
항구가 무척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배 한척 움직임이 없다.
'서귀포항'과 저 멀리 '새섬'
서귀포 항에서 바라본 '범섬'
면적: 93.579㎡, 해발: 87.2m이다.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km 해상에 위치한 범섬은 멀리서 바라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과 같아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42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흑비둘기(제215호)' 의 번식,분포 남한계 지역이다.
섬 연안 일원은 학술적 가치가 큰 해산 생물이 다수 생육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특산 해상 생물, 미 기록 동이 다수 출현하는 서식, 생장지로서
남방계 생물종의 다양성을 대표할 만한 지역이다.
또한 해역 일원에는 연성사호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해양자원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유람선 출항시간표와 요금표
이곳에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매표가 가능하다.
유람선의 운행 코스는 새섬, 정방폭포, 섶섬, 문섬, 범섬, 외돌개, 12동굴 등
문섬 및 범섬 천연보호구역을 약 1시간에 걸쳐 운항한다.
승선 신고서를 작성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
새연교를 건너 맞은편 새섬으로 간다.
'새연교'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다리로 야간에 10시까지 조명이 밝혀진다.
제주 전통배 테우의 모습을 옮겨 만들었다.
새섬으로 건너가면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뉴 파라다이스'호
이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시작 하는데
지금 3항차 출항이고 나는 4항차로 출항한다.
새섬에서 바라본 풍경
좌; 범섬, 우: 서귀포층 패류화석 산지
새섬
새섬에서 바라 본 서귀포항
'서귀포층패류화석 산지'
새섬 서쪽
'서귀포항'
새섬으로 들어가자 넓은 데크(새섬광장)가 만들어져 있어 휴식하기 좋았다.
새섬을 산책하는 코스와 위치 별 이름을 기록해 놓은 안내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새섬과 범섬
새섬광장
멀리 한라산, 구름이 감싸고 있다.
제주 올래길 7코스가 있는 강정동 해안
'새섬'
면적은 104.581㎡, 해발: 17.7m이다.
제주도 서귀포항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여 방파제 구실을 하먀,
부근에 문섬, 섶섬, 범섬, 서건도가 있다.
옛날 이 섬에 초가지붕을 덮을 때 주로 쓰는 새(띠)거 많이 자생하여
'새섬'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힌다.
조선조 중엽부터 개간하여 농사를 지었으며 1960년대 중반까지 사람이 거주하였다.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섬 전체에 난대림이 숲을 이루고 있다.
인근 해역은 국내 최대의 산호 서식지이자 해양생물들의 보금자리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썰물 때에는 걸어서 갈 수 있었으나
2009년 새연교가 가설되면서 연륙되었다.
뒤에 문섬이 보인다.
새섬 서쪽
'새섬' 동쪽
한라산 정상
제주에 3일간 있으며 처음으로 잠시 잠깐 구름을 벗고
정상을 보여주고 다시 구름에 쌓였다.
새섬과 새연교
멀리서 보면 큰 돛을 달고 있는 한 척의 돛단배를 연상시킨다.
제주의 전통배인 '태우'를 형상화 한것 이란다.
유람선 선착장과 잠수함 선착장을 함께 사용한다.
유람선이 들어오니 새섬에 있던 관광객들이 급하게 선착당으로...!!!
'뉴- 파라다이스'호
320톤, 승선인원: 600명
1시간의 관광을 끝내고 선착장으로 들어온다.
이제 내가 승선할 차례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새연교
방금 유람선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새연교를 건너고 있다.
드디어 유람선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선착장을 빠져 나간다.
한라산 정상이 잘 보였으면 좋을텐데 구름이 완전히 감싸고 있다.
'섶섬'
섶섬은 보목동 앞 해상에 있으메,
나무가 많아 '설피섬' 또는 '섶섬' 이라하고 면적 142.612㎡, 해발" 159.5m이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8호 '삼도파초일엽자생지' 로 지정보호괴고 있으며,
홍귤이 자생하고 있다.
항구 입구의 등대를 벗어나고
유람선은 기수를 서쪽으로 돌려 미끄러져 갑니다.
'문섬'
문섬은 섬에 아무 것도 없는 민둥섬이라는 뜻으로 문섬이라 하며
면적: 96.833㎡, 해발: 85.7m, 이다.
범섬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421호
'문섬' 및 범섬천연보호구역' 으로 지정보호도고 있으며,
부변 해역에서는 산호규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조금전 빠져나온 등대와 뒤에 섶섬
새연교
서쪽에서 본 모습
좌측 서귀포, 우측 새섬
이제 제주의 해안을 바다에서 바라봅니다.
제주의 아픔이 있는 '황우지 12동굴'
황우지 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당시 일본군이 미군의 상륙에 대항하기 위한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제주 사람들에게 아픔이 되는 동굴이다.
서귀포 해안 경관이 빼어나며
아름다움과 비경이 어울어진 '서귀포 칠십리'
제주 올래길 7코스의 해안을 바다에서 바라 본 풍경
'외돌개'
제주 올래길 7코스 해안에 있는 '외돌개'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분출하여 굳어진 기암으로
바위의 높이는 약 20m이고 둘레는 약 10m이며
바다에 외로이 서 있는 바위라고 하여 외돌개라 한답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섶섬' 과 '문섬'
섶섬, 문섬, 범섬은 50만년전 전후하여 형성된 섬이며
제주도의 기반 암석인 현무암과 달리 독특하게 조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식대, 주상절리, 해식동굴이 발달하여 경관이 수려하다.
범섬은 역사의 격전지로서,
고려 말(1374년) 최영 장군이 당시 제주에서 몽고족 '목호(들이 일으킨
'목호의 난'을 섬멸시키니 위해 전함 314척에 병사 25,605명을 통솔하여
묵호들을 마지막으로 섬멸 시키고
102년의 몽고지배(1273~1374) 종지부를 찍은 역사의 전적지이기도 하다.
또한 '설문대할망'이 백록담을 베개로 하여 누우면
고근산에 허리를 , 다리는 범섬에 닿았다 하며,
이때 발가락에 의하여 형성된 구멍이 두 개가 있는데,
범의 곳구멍에 닮았다하여 '콧구멍'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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