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 하면
나의 발걸음이 다은 통로 만으로도 호텔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으로 꾸며진 듯
고개만 돌리면 세계 최고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는 호사를 누리고 왔다.
인천 영종도 '파다다이스 호텔'
그곳에 2천 7백 여점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고 하여
구경도 하며 사진을 찍고자 방문했다.
현관 맞은편에 분수대 시설이 있고
그 위에 골든 크라운(Golden Crown)이 버티고 있다.
길 건네 맞은편에 그랜드 하야트 건물도 규모가 만만치 않게 서있다.
프랑스 정원에 이런 건축물이 있던데
이곳에는 이 곳을 통과 하면서 정원이 이어지고 본 건물 현관으로 통한다.
'체스 정원'
현관으로 가는 정원에 '체스'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주 현관이 보인다.
호텔 정문부터 주랑 현관이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주 현관과 마주하고 있는 '분수와 골든 크라운' 최정화 2018년
현관 정면에 회전문
회전문의 높이부터 나를 압도한다.
현관 우측에 로고와 함께... 별이 다섯개~!!!
외관은 여기까지 보고 회전문을 통해 실내로 입장
작품명: GOLDEN LEGEND, 작가: 데미안 허스트, 2016년
신화적 생물을 통해 신화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며,
생물을 신비롭거나 희망적인 환상으로만 보지 않고
현실적으로 바라보기를 의도합니다.
신화적 동물인 날개달린 말의 해부된 절반은
신화를 실재로 만드는 연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관 회전문을 들어서면 호텔 로비 통로의 한 가운데에 버티고 있다.
좌측은 황금으로, 우측은 해부된 모습의 '골든 레전드'다...!!!
파라다이스 시티 내에는 회화, 조각, 공예 등
미술 작품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모든 동선이 갤러리나 마찬가지로
넓은 공간을 보물찾기 하듯 찾아 다니니
지루할 틈은 고사하고 시간이 아쉽다.
이 많은 작품 컬렉션을 호텔에 전시하는 건,
파라다이스 호텔이 호텔의 격을 높이기 위해
모든 공간을 력셔리 해 보이고 예술적으로 보이고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GOLDEN LEGEN' 상부엔 돔이 있어 자연광이 들어온다.
마치 GOLDEN LEGEN의 해부된 모습을 좀 더 확실히 살펴보라는 듯...!!!
압도적인 크기의 흰색, 붉은색 그리고 황금색, 3색의 이 동상은
꽤 인상적으로 다가오며 이 곳에 미술품들의 수준을 대변하는 듯 하다.
저 뒤로 뭔가 화려한 색상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고
그 곳에서는 화려한 음악이 흘러 나와 급한 마음에 함께 찍었는데 별로다.
저 뒤는 다음에 소개하겠지만 물방울 무늬의 호박 조형물이 있는 곳
호박 조형물을 중심으로 레드윙, 퍼풀윙, 골드윙 등
3 갈래의 통로로 연결되는 호텔 중심부이다.
신화에 나오는 신성한 말인 페가수스
(제우스의 아들이 메두사의 벨 때 태어나는 말)를
모티브로한 작품으로, 역시 죽음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죽은 후의 근육질 페가수스의 모습을 저렇게 화려하게 표현 했다고...
데미안 허스트는 현존하는 작가 중 가장 부자 예술가라고 한다.
'GOLDEN LEGEN' 위에 원형 돔
밝은 햇살이 '골든 레전드'를 비춰준다.
'Evening Bells' 게오르드 바젤리츠, 2014년
작품설명: 독일 신표현주의의 선구자인 작가는
독일 출신의 화가, 판화가. 조각가로
1980년대 회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의 회화는 힘있는 붓터치와 강열한 색체를 보여주며,
관습에 대한 저항으로 거꾸로 뒤집힌 그림을 그렸고,
추한 이미지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특징을 지녔다.
'거꾸로 된 그림'으로 잘 알려진 화가 이기도 하다.
라운지 '파라다이스'
라운지 '파라다이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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