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메뚜기

왕귀뚜라미

송 죽 2019. 8. 13. 22:46

메뚜기목> 귀뚜라미과

어느새 어미가 되어 돌아 다는걸 보니 가을이 바짝 다가 온 듯 하다.

이 녀석 나를 보더니 우산 속으로 숨어 들어가

촬영에 어려움을 준다.


몸은 광택이 나는 갈색이거나 흑갈색이다.

종수리는 앞쪽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겹눈의 안쪽은 노란색으로 둥근 얼굴의 흰색 가로띠와 이어져 있다.

더듬이는 가늘고 길어 실처럼 보인다.

앞가슴등판은 머리보다 약간 좁다.


앞, 뒤 양 가장자리의 테두리는 

약간 뒤쪽으로 가면서 좁아지고 구부러져 있으며 

중앙은 약간 굵고 표면은 넓적하며 

옆조각의 앞모(前角)는 둥글고 연한 노란색 무늬가 있다. 


앞날개는 연한 갈색이고 수컷은 그 길이가 꼬리 끝부분보다 길며,

때로는 암컷처럼 길지 않은 경우도 있다.


수컷은 앞날개를 수직으로 들어 올려 비비면서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뒷날개는 꼬리 모양이다.


뒷다리의 허벅마디는 크고 단단해서 뛰어오르는 능력이 뛰어나고 

밤에는 잛은 거리를 날아 이동하기도 한다.


암컷의 산란관은 길이 21mm로 약간 구부려져 있으며,

뒷다리의 허벅마디의 길이보다 훨씬 길다.

창처럼 생긴 산란관으로 땅을 파고 그 속에 산란관을 꽂아 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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