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국내여행

왕궁수문장 교대의식(덕수궁)

송 죽 2019. 7. 17. 13:36

지오그래픽 특별전을 보기위해 정동길로 접어 들었는데

덕수궁 안에서 취타대의 우렁찬 취악 소리에 다시 대한문 앞으로 가 봤더니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되기 시작해 특별전에 늦지 않을까 마음이 급하니

내용엔 신경을 못쓰고 사진만 몇컷 찍어 봤다.


장마철 후덥지근한 무더운 여름 때약볕에 

반팔 T셔츠만 입어도 땀이 흐르는데 

관광객들에게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

두꺼운 제복을 입고 열연하는 이들의 모습이 안스럽기 까지 하다.


수문장 교대식의 역사

조선시대 수문장 제도는 왕권의 강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국가 방위와 같은 개념이었다.


수문장 제도는 조선의 8대 임금 예종이 즉위하던 해(1469년)네

처음으로 수문장이 배정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9대 임금 성종 시절에 제도화를 거친 후 

경국대전에 수문장제도 운영규정이 수록되면서 제 모습을 갖추었다.


그리고 이곳 덕수궁 대한문에서의 수문장 교대 의식은 1906년 

대한문이 덕수궁의 정문으로 졍해 지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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