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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화의 종과 분수대 원형에 새겨진 얼굴상 (전쟁기념관)

송 죽 2018. 9. 3. 20:32


분수대 원형에 새겨진 얼굴상


전쟁 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촬영하여 조각한 작품이란다.








한국 평화의 종




한국 평화의 종

한반도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우리는 이곳에 '한국 평화의 종 기념비' 를 세운다.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사) 우리민족교류협회와 국민일보가 국방부의 협조 하에 

DMZ 녹슨 철조망을 녹여 보은(報恩)메달을 제작

6.25 참전 용사들에게 봉정하는 감사 캠페인을 전개하던 중

2013년 7월 27일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 공원에서 

미국 정부가 주관한 "승리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행사에서도 

DMZ 보은 메달이 공식 기념 메달로 참전용사들에게 전달 되었다.


이 감동스러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아놀드 슈왈츠만(Sir Arnold Schwartzman) 경은

여기에 세워진 '한국 평화의 종' 을 설계하게 되었다.


일생의 업적으로 2001년 영국 왕실로 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아놀드 경은 

1957년 UN군으로 한국에서 복무하면서 경기도 파주의 '영국군 전적비'를 설계 했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디자인 자문역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따라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도래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우리민족교류협회를 통해

한국에 기증한 작품의 의미를 살리고자 중부전선 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에서 수집된 탄피를 녹여 한국평화의 종을 제작하였다.


이제 우리는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형화의 종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순수 민간 차원의 평화통일운동 일환으로 

2013년 12월 20일 '한국평화의 종 기념비' 를 여기에 세우고, 

2014년 7월 27일 첫 타종식을 기념하여 이 헌정비를 세워 후세에 길이 전한다.


2014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