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목> 생이가래과
물 위에 떠서 사는 수생 양치류로 괴어 있는 물 위에 떠서 자란다.
야생에서는 한해살이 풀이지만,
실내에서 키우면 상록의 여러해살이 풀로
어항에 넣을 수 있는 관상식물이다.
물속줄기 마디에서 잎 3개씩 돌려나지만
2개는 마주 나며 물 위에 떠서 광합성을 하고
1개는 물속에서 뿌리 역할을 한다.
물에 잠긴잎은 잘게 갈라져 뿌리 같고 뜨는잎은 털이 많아서 우단처럼 된다.
물 위에 뜬 잎은 중축(中軸) 좌우에 깃처럼 배열되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1∼1.5cm, 나비 6∼10mm로서 양 끝이 둔하다.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은 원줄기와 더불어 잔털이 있다.
가을에는 물속에 잠기며
물속에 들어 있는 잎의 밑부분에 구슬모양의 포자낭과(胞子囊果)가 형긴다.
포자는 크고 작은 것의 2가지 형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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