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연체·갑각류

물달팽이

송 죽 2018. 6. 17. 22:21

기안목> 물달팽이과의 연체동물 

복족류에 속한다. 껍데기 높이 약 23mm, 지름 약 14mm이다. 
껍데기는 파이프 모양으로 얇아 잘 부스러지며 
연한 황갈색이고 반투명하다. 
촉각 아래에 눈이 있다. 

 나층(螺層:나선 모양으로 감겨져 있는 한 층)은 3∼4층으로 
나탑(螺塔:체층 위에 있는 층 전체)은 작으며 각정은 작고 뾰족하다.
체층(體層:껍데기 주둥이에서 한 바퀴 돌아왔을 때의 가장 큰 한 층)은 
크고 둥글어  껍데기 높이의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껍데기 주둥이는 넓게 벌어져 있고 
 축순(軸脣:세로의 각축과 평행 또는 일치하는 껍데기 주둥이의 일부분)
이 밖으로 재쳐진다. 
배꼽구멍이 없다.

물흐름이 거의 없는 강이나 연못, 호수에서 채집할 수 있다. 
먹이로는 식물질과 동물질을 모두 먹는다. 

번식력이 강하여 보통 2개월 만에 산란한다. 
자웅동체로 다른 개체와 교미하여 
여름 내내 산란하며, 5∼6월이 성기이다. 
많은 알을 한천질의 주머니 속에 넣어 
연못과 논의 물풀과 자갈 등에 산란 부착시킨다. 

소·말에 기생하는 간디스토마의 중간숙주이다. 
폐호흡을 하므로 어릴 때에는 수중에서만 산다. 

왼돌이물달팽이와 함께 오염지표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왼돌이물달팽이와 달리 오른쪽으로 입구가 열려 있다. 

물달팽이는 지역에 따라 껍데기 형태에 차이가 많이 나고 
강이나 연못가, 호수가 등의 수온이 높은 지역에서 서식하며 
오염된 곳에서도 채집되는 오염 지표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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