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목> 장미과
'레드 초크베리', '블랙 초크베리', '퍼플 초크베리'의 3가지를 합쳐서 아로니아라고 한다.
'킹스베리'(King's Berry)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꽃과 열매가 5월 피고 열리며, 8~9월에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영하 40도의 추위, 강렬한 자외선, 가혹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아로니아 또는 초크베리는 열매로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하며
식용 색소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고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
아로니아(블랙쵸크베리)는 탄닌성분이 많아
바로 수확한 것은 떫은 맛이 있지만 당도가 최고 17브릭스 정도로 단 맛이 있다.
다만, 탄닌성분이 너무 많아 단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아로니아에 많이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이 강하여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과 관련한 질병의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쓴맛과 떫은맛을 내는 성분들의 대부분이 항산화 물질이기도 해서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을 느끼게 해 주는 과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과량 복용하거나 원액을 그냥 마시면
일시적으로 구역질, 복통, 어지러움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얼린 후 우유와 함께 갈아먹으면 팥맛이 난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