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어류

납자루

송 죽 2018. 1. 17. 23:10

 잉어목> 잉어과> 납자루아과

뒷지느러미에 붉은색 띠가 있으며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 하천 하류에 서식하는 납자루아과의 민물고기.

 긴 산란관을 갖추어 민물조개 속에 산란하는 습성이 특징이다.

 

몸길이 5∼9cm이며 드물게 130mm 이상인 것도 있다.

체고(몸의 가장 높은 곳으로 지느러미는 포함되지 않음)는 낮고 몸은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의 외각이 밖으로 굽어져 있으며 주둥이는 둥글고 입수염은 1쌍이다.

암컷은 생식기에 긴 수란관(輸卵管)을 가지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산란관으로 변한다.

 

청갈색이고 등쪽이 어두운 색, 배쪽이 은백색이다.

수컷의 혼인색은 등쪽이 금속 광택이 나는 청록색, 배쪽이 분홍색이다.

(혼인색을 띠는 어류는 연어, 은어, 피라미, 황어 등이 있다.)

 

물이 맑고 수초가 우거진 곳에 서식하며 식성은 잡식성이다.

 

암컷은 긴 산란관을 물을 들여마시는 조개의 구멍에 꽂고 알을 낳는다.

그리고 나서 수컷이 그 안에 정액을 부어넣는다.

 

알은 조개가 흡수한 신선한 물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천적으로부터 보호도 받으면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다.

조개의 몸에서 깨어난 치어는 조개가 물을 뿜어내는 관으로 물을 뿜어낼때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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