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목> 장구애비과
소택지, 저수지 등에 서식하며 물풀 사이 또는 물가에서 볼 수 있다.
물사마귀라고도 하며 몸길이 4∼4.5cm이다.
몸빛깔은 황갈색이며 광택이 난다. 몸은 막대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겹눈은 2개로 크고 주둥이는 3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앞가슴등 앞쪽은 가늘며 원통형이다. 앞다리의 밑마디는 길다.
꼬리 끝에 나온 2개의 호홉관의 경우 암컷은 몸통과 같은 길이이고 수컷은 더욱 길다.
앞다리는 날카로운 낫 모양이고 그 밑쪽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
다리가 길고 가늘어 헤엄치기보다는 다리로 기어다니기를 잘한다.
올챙이, 작은 물고기, 수생곤충 등이 주된 먹이로
가만히 물풀에 숨어 있다가 먹이가 다가오면
사마귀가 먹이를 잡듯이 앞다리로 재빨리 움켜쥔다.
다른 노린재들과는 달리 취선이 없어서 냄새를 풍기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