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목> 장구애비과
수서곤충으로 머리는 작고 앞가슴과 등은 크며 뒤쪽이 약간 넓다.
몸길이는 35~40mm이고 갈색을 띠며 길고 납작한 모양이며 더듬이는 매우작고 3마디로 되어있다.
배 끝에 긴 한 쌍의 호흡기가 있으며 이 호흡기를 수면 밖으로 내놓아 호흡을 한다.
보통 야행성으로 낮에는 물풀이나 물 속에 가라앉은 낙엽 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밤이 되면 먹이를 찾아 나서며
낫처럼 생긴 날카로운 앞다리를 이용해 작은 물고기나 올챙이 등
작은 수서동물들을 잡아서 체액을 빨아먹는다.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는 헤엄치는데 쓰며
유속이 거의 없는 고인 물에 서식한다.
다른 노린재들과는 달리 취선이 없어서 냄새를 풍기지않으며
날개를 가지고 있어 서식지를 옮기기위해 날아다니기도 한다.
앞다리로 물 위에서 텀벙거리는 모습이
장구를 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