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지난 봄 콩팥에 결석 제거 수술을 했는데
그 소식을 듣고 경기도 포천시 지장산에서 사는 친구가
수액을 채취해 가져왔던 그 수액의 주인공이다.
http://blog.daum.net/sc2248/17949413
높이 약 20m로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5갈래로 갈라진다.
잎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긴 잎자루가 있다.
4~5월에 작은꽃이 잎과 함께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폐병,신경통, 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다.
고로쇠 수액은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하며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잎은 지혈재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빛깔은 붉은빛을 띤 흰색이거나 연한 홍갈색이며 나이테는 희미하다.
비슷한 종으로
1. 잎이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바소꼴이며 잎자루가 매우 긴 '긴고로쇠'
2.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나는 '털고로쇠'
3. 잎이 대개 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넓은 삼각형이며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지는 '왕고로쇠'
4.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지는 '산고로쇠'
5.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지는 '집게고로쇠'
6. 잎자루가 붉은 '붉은고로쇠'가 있다.
꽃이 너무 높이있어 접사가 불가능해
꽃잎을 닫고 땅에 떨어진 꽃 중에
싱싱한 꽃을 주워 풀잎에 올려 놓고 찍은것
고로쇠나무 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