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草(ㄱ~ㅂ)

백선(봉삼)

송 죽 2016. 5. 28. 23:25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키는 60~80㎝가량이고 꽃송이도 많이 피며

흰꽃잎에 자주색 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특징으로

꽃 수술 안쪽을 살펴보면 작은 검은 돌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줄기 끝에 달린 꽃은 흰색바탕에 엷은 홍색의 줄무늬가 들어있어 아름답다.

꽃자루와 포에서 강한 냄새를 내는 선점이 있다.

 

백선(白鮮)의 선(鮮)은 양의 냄새를 뜻하며

약초의 뿌리가 흰색이고 양의 누린재를 풍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표면에 투명한 선점이 있다.

 

 

포천시 관인면 지장산 보개산성 초입에서 사는 친구가 있는데

모임이 있을때면 늘 봉삼주를 커다란 병에 가져와 자랑하며 따라 줍니다.

지장산에서 채취한 백선(봉삼) 뿌리로 담근 술이죠.

 

한방에서 뿌리를 통경(), 황달, 구충에 약으로 쓰이며

약효가 얼마나 좋으면 봉황삼, 봉삼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굵은 뿌리에 잔뿌리가 엄청 많아 봉황처럼 우아하답니다.

 

 

 

 

 

 

 

 

 

 

 

 

 

 

 

 

 

 

 

 

 

 

 

 

 

 

 

 

 

 

 

 

 

 

 

 

 

 

 

 

 

 

 

 

 

 

 

 

 

 

 

 

 

 

 

 

 

 

 

 

'-----[식물]----- > 草(ㄱ~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화  (0) 2016.10.27
꽃잔디  (0) 2016.06.03
꽃마리  (0) 2016.05.09
광대나물  (0) 2016.04.09
깽깽이풀  (0) 20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