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목> 초롱꽃과
사삼(沙參), 딱주, 제니라고도 한다.
잎은 도라지와 비슷한 것이 줄기에 돌려나고
뿌리는 도라지와 더덕을 합쳐 놓은듯 생겼는데
걷껍질을 벗기면 진액이 있는 속살은 더덕과 비슷했으며
맛은 믿믿해 바로 현장에서 먹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40여년 전 군대시절 미사일 싸이트 근무 하면서
밥맛이 없을때면 쫄병들이 공병삽 들고 나가
금방 한움쿰 캐다가 껍질을 벋기고 잘게 찧어
짬밥에 고추장, 식용유 넣고 비벼 먹었던 기억이...
그때는 딱지라고 들었는데 딱주라니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뿌리를 진해, 거담, 해열, 강장, 배농제로 사용한다니
나는 그때 보약을 먹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