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형화목> 두릅나무과
산삼은 산에 저절로 나는 인삼(人參)으로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과가 월등하다.
붉은열매를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욕심일까?
열매는 떨어지고 말라가는 줄기만 봤다.
꽤 깊은 산 엄청난 부엽토 위에 1개의 줄기가 올라와
네개의 잎줄기에 각각 5장의 겹잎을 피우고 있는데
바깥쪽 2개는 작고 가운데 3개는 컷으며 잎 가장자리엔 톱니가 있다.
인삼밭에서 자라는 잎보다는 많이 여리고 작아서 마치 흔한 잡초를 보는듯 했다.
예부터 산삼은 하늘이 계시한 만물의 영초로 불려져왔고 신성시되어서 일까???
산삼이 자라는 바로 위에는 무성하게 자란 파란 이끼가 가득한 바위며
그 밑으로 흐르는 물안개 가득한 계곡의 풍경들이 더욱 신비로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