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 까마귀과
일명 산까치라 불리는 이녀석 산길 초입에 산속의 보초라도 되는양
전망 좋은 나무가지에 버티고 앉아 날아갈 생각은 안하고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 하는듯 지켜보고 있어 놀랐다.
조용한 산속에 우렁찬 새소리가 울려퍼지면 근처에 어치가 있구나 직감하게 되는데
조용히 나를 지켜보니 섬뜩했다.
연한 갈색에 흰색, 검정색 그리고 청색까지 조화를잘 이루고 있어
천천히 날개를 퍼덕이며 나는 모습을 보면 매우 아름답다.
여러가지 울움소리를 내는 어치는 다른 새의 울음을 흉내낼 수 있고
구관조처럼 사람의 목소리도 흉내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