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 까마귀과
까치는 민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로
반가운 사람이나 소식을 전하는 새, 은혜를 갚을줄 아는 길조였으니
조상들은 까치에게 겨울식량을 내어줄 만큼 친근한 새였다.
지금은 까치을 웬수(원수) 취급하며
많은 농민과 산업의 역군들이 퇴치에 여념이 없다.
인구의 팽창과 산업화로 우리 주변을 무차별 개발하다 보니
까치가 둥지를 틀만한 나무들은 사라지고
먹이를 구 할 땅은 시멘트, 아스팔트로 덮혀있다.
민가 부근의 높은 나무가지에 둥지를 틀고
인간과 가깝게 살아가는 생활습관
그리고 잡식성의 먹이 활동을 해야 하는데
까치는 본능에 따라 생할하다 보니
인간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위해조류로 전락하게 된것이다.
농작물 피해와 광역 정전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까치는 길조에서
위해조류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