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 가위벌과
보는 순간 덩치는 2cm 내외의 말벌 급으로 꽤 커보이는데
생김새는 꿀벌 같기도 하지만 몸 빛깔과 전체적인 체형은 호박벌 같다.
그렇다면 호박벌이 배부분에 탈모가 생긴건가?
어째든 처음보는 벌이니 이리저리 많이 찍어 놓고 보자고 한참을 쫒아 다녔다.
몸길이 암컷 22∼25mm, 수컷 16∼18mm이다.
몸빛깔이 흑색인 대형의 가위벌이다.
암컷은 어깨판이 갈색이고 날개 밑 전반부는 황갈색이며
끝반부는 점차 흑갈색으로 보랏빛을 띠는 광택이 난다.
머리에는 흑갈색의 짧은 털이 성기게 있고 가슴과 제1배등판에는 황갈색의 긴 털이 밀생한다.
제2배등판 이하에는 흑색의 짧은 털이 있고 옆쪽과 배 끝에는 더욱 많다.
다리의 털은 황갈색이고 뒷다리 안쪽 것은 흑갈색이다.
머리방패에는 가로융기선이 있다.
머리와 가슴에는 점각이 많이 있고 각 배등판 중앙부에 가로융기선이 있다.
수컷의 머리방패 위 ·아래에 담갈색 털이 밀생하고 배 끝은 둥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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