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거머리목> 거머리과
몸길이 10∼15cm 너비 1.7∼2.5cm로 등은 올리브색이고 5줄의 세로줄이 지난다.
전국 각지의 논이나 늪·호수 등지에 살며 겨울에는 진흙 속에 숨어 지낸다.
거머리는 지금 봐도 징그럽다.
어렸을적 논이나 듬벙에 몸을 적시면 어김없이 달라붙어 흡혈을 했으니 누구든 경계 1호 였다.
그런데 요즘엔 거머리를 수입해 치료용으로 이용 한다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농약 덕분인지 눈을 씻고 찾아도 안보였는데
늪에 우렁이가 기어 가기에 물가로 내려가 우렁이를 처다보고 있는데
이녀석 어느틈에 나타나 내가있는 물 위까지 올라와 잠시 서성이기에
몇컷의 사진을 찍어주니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쏜살같이 헤엄져 멀리 사라지는게 아닌가...
어릴적 기억에 대개 두 종류의 거머리가 있었는데 참거머리와 말거머리였다.
붉은색 계통이면 참거머리, 녹색계통에 덩치가 크면 말거러리라 불렀던 기억이 난다.
※ 환형동물: 모양은 긴 원통형이고 수많은 체절로 이루어져 있다.
각 체절마다 배설기인 신관이 있고
신경계를 이루는 신경절이 연결되어 사다리 신경계를 이룬다.
순환기는 심장, 혈관 등이 분화된 폐쇄 혈관계를 이루고
몸은 환상근과 종주근으로 되어 있어 연동 운동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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