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벌목

곰개미

송 죽 2013. 7. 14. 18:44

벌목> 개미과 

몸은 전체적으로 회색 빛이 도는 갈색이거나 흑갈색이다. 
머리 양쪽에는 큰 겹눈이 있고 
정수리 부근에는 홀눈이 있으며 더듬이는 황갈색이다. 

앞가슴의 등면에는 미세한 은회색의 털들이 있고 
가슴의 가운데부분은 가늘다.

배는 흑갈색이거나 회갈색인데 은회색 털들이 있어 
햇볕을 받으면 은빛의 은은한 광택이 난다.  

 

 

일개미 5~6mm, 여왕개미 10~13mm. 

국내와 일본 등에 서식하는 중형종 개미. 
가장 흔한 개미중 하나로 집 근처 풀밭이나 공터, 
학교나 놀이터 등에서 쉽게 볼수 있는 개미이다. 

몸은 검은색에 은색 털이 나있고, 이 은색 털 덕에 더위에 강하다. 
사람들이 '개미'라고 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모습이나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다. 

즉 생식계급인 여왕개미와 수개미, 
불임 노동계급인 일개미를 가지고 있으며 
땅속에 굴을 만들어 군집생활을 한다.   

관찰하기 적당한 크기와 강인한 생명력, 모범적인 개미의 생활양식 덕에 
개미를 사육할 때 사육용으로 매우 적합한 개미. 
다만 이 녀석들 개미치곤 눈이 밝은데다 발이 매우 빨라서 
사육시 먹이를 준다거나 하는 등 불가피하게 뚜껑을 열어야 하는 상황에 
간혹 빨빨대며 탈출하려 들어 매우 곤혹스럽다.   

사육 시에는 탈출 하지 않게 조심하도록 해야한다. 

따라서 곰개미를 사육하려면 
사육장 벽에 기름을 칠하고 사육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뛰기도 잘 뛰어서 
사육장 구조물이 높다면 뛰어서 탈출할 위험도 있다. 

육식성이 매우 강해서 곤충의 사체와 충분한 단백질 공급 없이는 
원활한 군체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온도가 낮아도 군체는 성장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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