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 개미과
몸은 전체적으로 회색 빛이 도는 갈색이거나 흑갈색이다.
머리 양쪽에는 큰 겹눈이 있고
정수리 부근에는 홀눈이 있으며 더듬이는 황갈색이다.
앞가슴의 등면에는 미세한 은회색의 털들이 있고
가슴의 가운데부분은 가늘다.
배는 흑갈색이거나 회갈색인데 은회색 털들이 있어
햇볕을 받으면 은빛의 은은한 광택이 난다.
일개미 5~6mm, 여왕개미 10~13mm.
국내와 일본 등에 서식하는 중형종 개미.
가장 흔한 개미중 하나로 집 근처 풀밭이나 공터,
학교나 놀이터 등에서 쉽게 볼수 있는 개미이다.
몸은 검은색에 은색 털이 나있고, 이 은색 털 덕에 더위에 강하다.
사람들이 '개미'라고 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모습이나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다.
즉 생식계급인 여왕개미와 수개미,
불임 노동계급인 일개미를 가지고 있으며
땅속에 굴을 만들어 군집생활을 한다.
관찰하기 적당한 크기와 강인한 생명력, 모범적인 개미의 생활양식 덕에
개미를 사육할 때 사육용으로 매우 적합한 개미.
다만 이 녀석들 개미치곤 눈이 밝은데다 발이 매우 빨라서
사육시 먹이를 준다거나 하는 등 불가피하게 뚜껑을 열어야 하는 상황에
간혹 빨빨대며 탈출하려 들어 매우 곤혹스럽다.
사육 시에는 탈출 하지 않게 조심하도록 해야한다.
따라서 곰개미를 사육하려면
사육장 벽에 기름을 칠하고 사육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뛰기도 잘 뛰어서
사육장 구조물이 높다면 뛰어서 탈출할 위험도 있다.
육식성이 매우 강해서 곤충의 사체와 충분한 단백질 공급 없이는
원활한 군체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온도가 낮아도 군체는 성장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