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조류

오색딱따구리(암컷)

송 죽 2013. 5. 28. 13:52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전국에 번식하는 흔한 텃새며

꽁지를 나무에 지지하여 중심을 잡고 세로로 서있는 모습이 지혜롭습니다. 

 

숲을 헤치고 가는데 새끼새의 울움소리가 들려 조용히 접근을 했드니

따구리네 집이 보이는데 울움소리만 들릴뿐 새끼는 안보이네요.

어미가 올것을 예상하고 잠복에 들어갔는데 어미가 눈치를 채고 주변만 맴돌더니

제 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았던지 잠시후 입안가득 애벌래를 물고 새끼에게 접근을 합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더니

까마귀 한마리가 건너편 나무가지에 앉아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뚤어져라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둥지의 나무는 아까시나무로 참나무에도 구멍이 많이있다.

 

죽은 나무도 아니고 생나무를 작은 새가 몇번을 쪼아야 저런 구멍이 만들어질까? 

오색딱따구리가 먹이 활동을 할때 나무쪼는 소리를 들어보면

온 산이 쩡쩡 울리는데 그러고도 머리가 안 아픈지 늘 걱정된다.

 

 

 

 

 

 

 

 

 

 

 

 

 

 

 

 

 

 

 

 

 

 

 

이녀석은 암놈으로 수컷은 뒷통수에 붉은색 띄를 하고 있는데 만나질 못했습니다.

 

 

 

 울움소리을 쫓아가 찾아낸 따구리의 집인데

얼마나 들락거렸는지 둥지 입구가 반질반질 길이들어 있었습니다. 

 

 

 

 혹시 울움의 주인공과 눈맞춤을 할수 있을까 기대 했지만 새끼는 보이지 않습니다. 

 

 

 

눈치없이 깍깍 거리며 나의 행동을 감시 중인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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