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공연,전시,축제

(경기안산항공전) 불랙이글 곡예비행...1

송 죽 2013. 5. 9. 23:17

 

대한민국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특수비행팀

8대의 T-50 블랙이글 항공기 편대

 

경기안산항공전은 미국, 스웨덴, 스페인의 경량항공기 곡예 비행도 박진감 넘치는 에어쇼 였지만 

 이번 행사의 백미는 역시 8대의 초음속 비행기로 기량을 보여준 블랙이글 팀의  에어쇼 였다.

 

음속을 돌파하는 속도로 출몰하니 소리나는 방향을 바라봤을땐 이미 늦는다. 

어느 방향에서 날아올지 사면팔방을 두리번 거리며 멀리 별빛같은 물체를 감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8대의 비행기가 다이야몬드 형태로 또는 일직선으로 그리고 V자 모양으로 날아가는 편대비행

 두대의 비행기가 마주보고 스쳐지나는 크로스 비행, 5대의 편대 배행 가운데를 뚫고 올라가기

빨강, 파랑, 흰색 연기를 뿜으며 하늘에 멋진 난을 치기도 하며

수직상승후 분수처럼 흩어지고 택극기를 그리며 하트를 그리고 큐피트 화살까지 쏜다.

직선으로 나는 2대의 비행기 밖으로 또다는 2대의 비행기가 꽈배기 회전하는 아찔한 묘기에선 숨이 멎는다.

 

블랙이글팀의 많은 묘기를 찍었는데 다 올리지 못하고 그중 선별하여 1~2부 두편으로 나누어 올려봅니다.

 

 

 

블랙이글팀의 비행을 기다리며 지루해 하던 순간

8대의 편대가 등뒤에서 나타나고 폭음이 귓전을 때립니다.

 

 

 

 

 

 

 

행사장을 가로질러 급상승을 하며 곡예비행이 시작됩니다.

 

 

 

 

다이야몬드 대형으로 기총사격이나 폭탄 투하라도 할 듯한 모습으로 닥아오며 기선제압을 합니다.

 

 

 

 

 

 

 

 

 

 

 

 

 

 

 

 

 

 

 

 

 

 

 

 

 

 

 

 

 

 

 

 

 

 

 

 

 

 

 

동체 상부의 모습인데 팀 명칭인 독수리가 날아가는듯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문양이군요.

하지만 T-50의 음속을 돌파하느 엄청난 속도와 굉음으로 귀가 멍멍하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