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자균류> 목이과
'흐르레기'라고도 하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랍니다.
날씨가 건조해 목이(木耳)가 털실뭉치 같이 오글어들어 있습니다.
비를 맞으면 묵처럼 흐물흐물해져 원형을 되찾겠죠.
표면에 흰 가루를 뿌린것 처럼 홀씨가 피어있습니다.
꽤 높은곳에 있어 좀더 자세히 보고자 옆에 조그만 것을 따 봤습니다.
꽃잎모양으로 반투명의 아교질이다.
일반적으로 나무의 수피가 갈라진 곳에서 나오며
갓은 성장하면서 주름져 있거나 불규칙한 꽃잎모양을 이룬다.
갓 표면은 매끄럽고 연한 갈색 또는 적갈색을 띠며
건조하면 흑갈색으로 오므라들거나 단단해지고
습기를 흡수하면 원상태로 회복된다.
자실층은 표면의 양쪽면에 분포되어 있으며
기부는 다소 단단하고 갈색을 띤다.
포자문은 백색이고 포자모양은 난형이다.
식용, 약용, 항암 버섯으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