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의 방 끝에 '교황의 문장' 온통 황금색입니다.
'예수의 탄생'
융단의 방 양쪽 벽에 커다란 양탄자 작품들이 걸려있는 아라치의 화랑(융단의 방)
왼쪽은 예수님의 일생을 기본적으로 수 놓았고
오른쪽은 산 삐에뜨로 대성당을 건축한 '우르바누스 8세'의
일화를 수 놓은 '테피스트리'가 걸려있습니다.
좁은 통로에 걸려있는 '테피스트리'가 워낙 대형인데다
이동하려는 관람객과 사진 찍으려는 관람객이 뒤엉켜 붐비고
일행들은 이미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있으니
이런곳 이라는 증명 사진만 찍고 더이상 사진 찍는걸 포기해야 했습니다.
천장의 그림입니다....
부조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그림자 까지 그려놓은 입체감의 회화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컷 담습니다.
이 '태피스트리'(여러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넣은 직물)는
'줄리어스 시저'가 브루투스에게 암살을 당하며
'브루투스 너 마져....하며 유명한 말을 남기는 장면이라는군요.
이 그림의 현장인 '원로원' 건물을
'포로 로마노'(http://blog.daum.net/sc2248/17948099)에서 보게됩니다.
길고 긴 천장엔 전체가 현란하고 화려한 그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로마의 건국에서 발전하고 영토를 확장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는군요.
지도의 방으로 길이가 120m나 되는 화랑
1480년~1585년의 이탈리아 주요 도시가 표시된 40개의 지도가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다.
벽면의 지도들도 아름답지만 고개를 들어 위를 쳐다보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황홀하게 아름다운 천장화가 복도 끝까지 이어져 있다.
그야말로 양쪽벽엔 이탈리아 지도가 가득하고
통로엔 전세계 인종들로 북새통이다.
지도액자 사이에 있는 조각상 입니다.
조금의 빈틈도 허락치 않고 예술품으로 채워 놓았습니다.
좁은 통노에 워낙 많은 관람객들이 붐벼 전면 촬영이 불가하더군요.
저의 눈으로만 담아 왔습니다.
지도 밑엔 여러가지 참고용 책자와 팜프렛을 진열해 놓고 판매합니다.
'천장화'
사람에 치여 지도는 눈으로만 담고 천장화를 찍습니다.
'천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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