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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마 가는 도로변 풍경

송 죽 2011. 12. 13. 15:18

 

밀라노에서 로마로 가는 도중 피사에 잠시 들러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 시간을 이용해 '피사 대성당'을  관광한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던 로마군이 정벌을 가기위해 만든 그 '가도'를

 우리 버스는 그당시 로마 제국의 영광을 확인하기 위하여 로마를 향해 진격합니다.

 

 

 

도로변엔 대부분 낡은 중세 시대의 건물이 뛰엄뛰엄 보이는데

인기척이나 살림도구는 안보여요.

하지만 빨래가 널려 있는걸 보니 사람이 살고있는 모양입니다.

 

 

 

 

 

 

 

이탈리아로 넘어 오니 '소나무'와 '사이프러스나무'가 많이 보이더군요.

빗자루 거꾸로 꽂아 놓은듯한 나무가 소나무 입니다.

 

 

 

 

 

 

 

'가이드 왈' 옛날 로마 병사들이 행군 할때 더위를 덜어주기 위해

도로에 소나무를 심고 하단은 전지를 해서 저런 모양을 하고 있는데 '우산소나무' 라고 부르더군요.

이탈리아는 햇볕이 매우 강열 했으며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한것이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우산소나무' 보다는 '양산소나무'라고 부르는게 맞을듯 하더군요.

이탈리아엔 소나무가 유난히 많이 보이는데 모두 이렇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변의 양묘 농원인듯

처음엔 포도 나무나 올리브 나무인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 

종류가 다른 어린 묘목이 한참을 달려도 끝이 안나오더군요. 

 

 

 

 

 

 

 

 

 

 

 

 

 

 

 

 

 

 

 

버스로 6~7분을 달려와 묘목 농장의 사무실 같은 건물이 보였습니다.

 

 

 

 

 

 

 

고속도로변 외딴 시골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저기 하늘향해 뾰쪽뾰쪽한 나무가 '사이프러스나무'입니다.

이탈리아의 정원이나 주택가엔 저런 나무 몇그루는 꼭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