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목> 잠자리과
암컷
수컷
배가 짧고 넓적한 것이 특징인 '배치레잠자리'
수컷은 그나마 끝 부속기가 뽀쪽한데 암컷은 끝마디가 뭉뚝하니 더 짜리몽땅 해 보인다.
북한에서는 '넓은배잠자리'라고 부른다는군요.
이름이 특이해 이해를 못하고 한참을 배회 했는데
배치레의 '치레'는 꾸미거나 손질하여 모양을 낸다는 뜻이며
암컷의 배무늬가 치장을 한듯 손질되어 있어 '배치레잠자리'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대부분의 잠자리가 그렇듯 이녀석도 암컷과 수컷의 색상및 형태가 다른 '동종이형'입니다.
미성숙 개체는 암수 모두 옅은 황갈색 바탕에 배등쪽에 검은 줄무늬가 있지만
성숙한 개체의 암컷은 바탕색인 황갈색만 짙어지는 반면
수컷은 성숙하면서 약간 검은색과 회색의 분을 띠는 모습으로 바뀌게 됩니다.
배가 유난히 짧으며 넓고 평평해서 붙여준 이름
주로 여울이나 호숫가의 갈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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