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목> 잠자리과
'고추좀잠자리'
물구나무서기는 잠자리만의 독특한 피서법이다.
변온동물인 잠자리는 뜨거운 햇볕에 몸이 더워지면
풀잎이나 나뭇가지에 매달려 꼬리를 쳐들고물구나무를 선다.
이 자세로 서 있으면 햇볕이 닿는 면적이 최소로 줄어든다.
또 땅에서 올라오는 복사열도 적게 받는다
두점박이좀잠자리
이마에 눈썹같은 검은점이 1쌍이 있습니다.
이녀석 물구나무 서는 폼이 체조선수 뺨칩니다.
물구나무를 서는 행동은
한낮에 기온이 올라가면 몸에 닿는 햇볕의 양을 줄이기 위한 행동이랍니다.
(한국의 잠자리중에서)
배길이 25∼29mm, 뒷날개길이 25∼30mm이다.
얼굴과 뒷머리는 노란색이고 이마혹의 앞밑에 큰 검은색 무늬가 있다.
이마는 노란색이고 눈썹처럼 생긴 검은색 점이 1쌍 있다.
머리방패·윗입술조각·웃입술·아랫입술은 노란색이다.
가슴의 경우 여름형은 선명한 노란색이고 가을형은 어두운 적갈색이며
가운뎃가슴은 노란색 또는 적갈색이고 검은색 줄이 희미하거나 없다.
가슴 옆쪽은 노란색 또는 갈색이고 검은색 줄이 뚜렷하지 않다.
배의 경우 여름형은 갈색, 가을형은 산뜻한 홍색인데 수컷은 무늬가 없고 암컷은 검은색 줄무늬가 발달했다.
꼬리위쪽부속기는 노란색이고 중앙에서 위쪽으로 직각으로 구부러졌다.
꼬리아래쪽부속기는 노란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무늬가 없지만 날개 끝에 어두운색이 있는 것도 있다.
수컷의 날개는 투명하고 무늬가 없으나 암컷은 날개 끝에 흑갈색 무늬가 있는 것과 없는 것 2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