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히 쌓인 눈으로 놀이기구는 개점 휴업상태
2010년 12월 28일 아침 우리동내 눈내리는 풍경입니다.
오늘이 새해 1월 9일인데 도로만 녹고 아직도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갯골에 바닷물이 유빙이 되어 밀물과 썰물에 따라 흐르고 있습니다.
오리들은 유빙때문에 물속에 들어갈 엄두를 못내고
흐르는 유빙이 야속한듯 바라만 보고있네요.
모든 오리들이 꼼짝 하지않고 머리를 날개깃에 묻고
한가롭게 망중한을 즐기는 것이 한없이 평안해 보입니다.
요즘 날씨가 연일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것이 겨울다운 날씨를 제대로 보이고 있다.
조류사진을 찍으려고 겨울을 잔뜩 기대 했는데
가을 황사로 시작한 날씨가 일찍부터 춥기 시작 하드니
3한4온을 무시하고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독감에 신종플루 까지 유행하고
구제역, 조류AI 까지 전 국토를 초토화 시키니
도로 곳곳에 설치한 방역작업으로
차는 하얀 석회가루 뒤집어 쓰기 일수이다.
어렵게 찾아가 봐야 새들은 강추위에 망중한 만을 즐기고 있으니 흥이 안난다.
지난여름 담아 놓은 창고를 뒤지며 빨리 날씨가 풀리기를 고대 하지만
장기예보는 당분간 추위가 풀릴 가망을 안보이니
다시 창고를 뒤지며 지난 여름을 추억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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