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목> 백로과
물속을 응시다던 녀석이 순간 물속으로 머리를 꽃아 넣습니다.
무언가를 물고 머리를 들어 올립니다.
어~! 꽤 커다란 물고기를 들어 올리는데
물고기의 저항도 만만치 않은듯
입에서 탈출하는데 성공을 할까요.
이런! 이런! 놓친 고기가 커보인다 더니....
월척은 아니라도 준척은 돼보이네요.
벌린 입으로 물속을 바라보는 녀석의 아쉬워 하는 표정에
물속으로 다시 돌아간 물고기의 표정을 생각해 봅니다.
화풀이라도 하듯 이번에는 반잠수해서 사냥을 시작하는군요.
또다시 물고기를 물어 올렸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물고 올라 왔군요.
두번 실수는 안하겠다는듯
잡은 물고기를 야무지게 물고있습니다.
이제야 만족한듯 여유롭게 목으로 넘기기 시작합니다.
암컷과 수컷 모두 몸 전체가 흰색이며, 눈앞에는 녹색의 피부가 드러나 있다.
번식기에는 어깨 깃과 가슴에 긴 장식 깃이 생기며 겨울 깃에는 장식 깃이 없다.
여름철의 부리는 검은색이나 겨울철에는 황색이다. 다리는 검은색이다.
(네이버 자연도감 동물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