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목> 메뚜기과
한국과 중국에서는 황충(蝗蟲)이라고 했으며
펄 벅의 소설 《대지》에 나오는 메뚜기 떼가 이 풀무치를 가리킨다.
몸길이 48∼65mm(날개 끝까지)이며 수컷 약 45mm, 암컷 60∼65mm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몸빛깔은 주로 녹색이지만 검은색이나 갈색인 경우도 있으며, 날개에는 무늬가 많다.
콩중이 나 팔중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더 크다.
또 뒷날개 가운데에 아치형으로 굽은 검은색 가로띠무늬가 없으나 콩중이와 팥중이에게는 있다.
앞가슴등판의 가운데는 좁고 긴 세로융기선이 나 있다.
앞가슴은 어깨에서 뚜렷이 모가 났고 뒤쪽으로 심하게 퍼졌다.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전체가 갈색으로 무늬는 불규칙하며 볼기부는 녹색인 것이 없다.
뒷날개는 노란색으로 투명하며 무늬가 없다.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산간 벽지나 묘지 주변의 잡초와 풀이 우거진 곳에 서식한다.
벼과식물을 주된 먹이로 하고, 식성은 매우 좋은 편이다.
온도·습도·햇빛·먹이 등의 환경조건이 적합하면 많은 개체가 발생해서 떼를 지어 날아다니며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풀숲에 숨어 있으면 눈에 잘 띄지 않고, 적에게서 도망칠 때는 높이 올라가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
성충은 7월부터 11월까지 볼 수 있다. 암컷의 산란관은 잘 발달해 삽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암컷은 홀로 산란관과 꼬리털로 흙을 파고 배 끝을 땅 속에 집어넣은 채 수십 개의 알이 들어 있는 알주머니를 산란한다.
산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알로 겨울을 지낸다. 한국 등 전세계에 분포한다.
비슷한 모습의 콩중이도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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