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조강> 황새목> 물떼새과
내앞에서 날아가지 않고 오던길 반대로 나를 유인하던 모습들
(많은 사진을 찍으며 쫒아 갔지만 몇장만 올려 봅니다.)
예쁘고 깜찍한 꼬마가
눈에는 노란 안경을 끼고
머리에는 모자를 쓰고 있는듯
앙증맞게 멋쟁이 차림을 하고 있다.
자갈밭 길을 한참 걷고 있는데
이놈이 길섶에서 튀어나와 오던길 앞에 서서 나를 빤히 처다 본다.
이게 왠 떡인가?
카메라를 들이대고 한발 한발 닥아가니
날아가질 않고 뽀르르 앞으로 걸어 가는데 어찌나 걸음이 빠른지.....
거리를 유지하며 계속 뒤를 돌아본다.
요놈 봐라....
다시 한걸음 닥아가면 이녀석도 한걸음 만큼 앞으로 가서 뒤돌아 보고
그렇게 실갱이 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오던길 되돌아 와 있는것이 아닌가...우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