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씨앗이 땅속에서 새싹으로 자라
초라한 모습으로 자랐으리라....
긴긴세월 거센 비바람을 이겨내며 멈추지 않고 자라
큰나무가 되어 갈수록 뿌리는 허공을 더듬다
더이상 뻗을 수 없음을 알고
쓰러지지 않으려
경계석을 부둥켜 안고서
몸부림을 치며 버티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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