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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섬 외도 - 보타니아 (1)

송 죽 2009. 7. 8. 20:12

 

경남 거제시 외도(外島)의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외도는 여고 교사를 지내다

 동대문시장에서 의류 원단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이창호님께서 우연한 기회에 외도와 인연을 맺고

30여년간 척박한 바위섬을 지금의 낙원으로 개발한 곳이 랍니다.

 

경남 거제시 외도(外島)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해안선 길이 2.3km로 해발 80m의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섬으로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의 섬이다.

 

원래는 전기나 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외딴 바위섬이었으나

개인이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하였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000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다.
 

 

 

 남해 해금강을 한바퀴 돌아서 

유람선은 곧바로 외도 선착장에 도착 하는데

언덕위에 유럽의 어느 성곽을 연상케 하는 인상적인 하얀 건물이 눈에 들어 옵니다.

건물위 벽에는 현재 시각을 가르치는 시계가 있구요.  

 

 

 

 

 유람선은 선착장에 도착해서 관광객을 토해내기 시작 합니다.

 

 

 

 섬을 일주하는 길은 인파를 피해서 담아보려 했지만

 그야말로 인산인해 입니다.

 

 

 

 

 당종려나무를 비롯한 여러종의 아열대 식물들로

도로를 제외하면 흙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한마디로 이국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어느 대형 식물원에서나 봄직한 선인장들이 이렇게 노천에서 자라고 있드군요.

 

 

 

 

 중턱쯤에서 정상을 바라다 봤습니다.

 

 

 

 

 송엽국이 만개를 하고

 

 

 

 수국꽃도 피기 시작하고 있다.

 

 

 

 

 

 하나 같이 잘 다듬어진 나무와 여러가지 이름모를 꽃들이 향기를 내뿜고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색감 이었습니다.   

 

 

 

 

 

 

 

 

 

 

 

'가자니아'

 

 

 

 

 

 

 

 

 

 

 

 외도에서 바라본 해금강 입니다.

 

 

 

 선착장 반대편쪽 파노라마 휴계실에서 

내려다본 모습 입니다. 

 

 

 

 

 

 

 

 

 

 

 

 

 섬 정상에서 천국의 계단을 내려다 봤습니다.

 

 

 

 천국의 계단 맞은편에 비너스가든 이라는  

유럽풍의 정원이 펼쳐 집니다.

가운데가 선착장에서 올라오는 길이랍니다.

 

상큼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남해의 푸른 바다를 내려다 보는 맛은

그야말로 환상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