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도 무시무시한 초승달 모양의 작두 위에서 여인은 더욱더 힘을 가하고 있다.
밑에서는 진행 보조자 와 연주자들은 물론 관객들 마져도 걱정어린 표정으로 주시하고 있다.
계단으로된 작두의 위용
작두계단을 맨발로 딛고 내려오고 있다.
옆구리와 머리띄에는 파란 배추잎이 수북히 꽃혀있다.
천을 두손에 잡고 작두날에다 힘을 가하니 절단된다.
칼날 위에서 힘을주어 절단중
천을 작두에 그어서 절단 하고있다.
옛날 같으면 광목일테지만 지금은 광목이 아닌 천을(무슨 천인지 이름을 모르겠슴) 작두에 그어서 절단을 하고있다.
절단된 천은 무언가 효염이 있단다.
구경하든 관객들이 즉석에서 저마다 복채를 놓고 다투다 싶이 갖어간다.
체중을 실어 온몸을 작두에 올라탄 맨발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내려와 본인이 섬기는 신에게 감사의 의식을 하고있다.
작두 탄다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리라 짐작은 가는데 발에서 많은 열이 나나보다.
그 열을 식히기 위해 세수대야에 얼음물로 한동안 발을 담그고 있다.
작두앞에 놓여진 고사상
07.07.21
부천시청잔듸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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