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1호 '숭례문(崇禮門)' 조선왕조를 세운지 3년만인 1394년(태조 3)에 한양이 새 도읍으로 정해지고 여기에 새 도성이 건설되었다. 수도 전체를 방어 할 목적으로 도성 둘레 네 산에 성곽을 쌓았으며 성곽에는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큰 문과 4개의 작은 문을 두어 도성 내외로 출입하기 편리하게 하였으며 정문인 남대문을 '숭례문(崇禮門)이라 이름지었다. 숭례문은 한양 도성 4대문의 하나로 사신을 마중하고 배웅하는 나라의 관문 구실을 하였는데 중국에 사신을 보내거나 군사를 출병시킬때 관료들이 숭례문 밖에서 전송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숭례문은 개성 남대문, 평양 보통문과 함께 우리나라 성문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며 현재 남아있는 성문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성문이다. 1396년(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