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대웅보전' (보물 제178호 ) 전등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吉祥面) 정족산성(鼎足山城) 안에 있는 사찰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다.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으로 전등사는 한국 불교의 초기에 세워진 현존하는 최고의 사찰인 것이다. 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었다. 그때의 이름은 '진종사(眞宗寺)'였으나 1282년 (충렬왕 8년) 왕비인 정화궁주가 진종사에 경전과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전등사(傳燈寺)'라 사찰 명칭을 바꿨다. 조선 광해군 1614년에 화재로 건물이 모두 소실되었으나 지경 스님을 중심으로 재건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