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랑식 납골당 '캄포산토' 캄포산토의 이름은 1203년에 골고다 언덕의 흙을 여기에 운반했다는 전설에 의거한답니다. 대성당과 납골당 그리고 늑대와 로마를 건립한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 상 성벽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참 부럽더군요. 전날만 해도 만년설에 딩굴어 꽁꽁 얼었던 몸인데 이곳의 햇살은 무척 강열했으며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점심을 먹고 햇살을 받으며 돌아 다니려니 춘곤증이 밀려와 저들처럼 누워 한숨 푹자고 싶더군요. 대성당 벽과 보행자 도로를 찍으려는데... 드넓은 잔디밭 끝엔 성벽이 좌측 세레당. 우측 납골당 회랑(回廊)식의 납골당 출입구 납골당과 박물관이 같이 있다는데 왠지 들어가고 싶지 않더군요. 납골당 박공 성벽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