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 2

봄을 즐기는 피라미

잉어목> 잉어과> 피라미아과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일까?따사로운 햇살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다. 시냇가에 나가 맑은 물속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어린시절 '향천사' 맞은편 계곡 냇가에서 놀았던 옛추억이 아련하게 생각난다.  나는 맑은물이 졸졸졸 흐르는 모습을 보면  국민학교 저학년시절 친구들과 한나절을 놀았던 그 냇물이 떠오르곤 한다.  때마침 한무리의 피라미떼가  제철을 만난듯 노니는 모습이 한가롭게만 보인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고기가 무엇일까 궁굼했는데 피라미 눈에 붉은 아이샤도우로 화장한 것이 포인트로 이 사진을 보고 피라미라는걸 알게 되었다.

피라미

잉어목> 잉어과> 피라미아과 몸길이 8∼12cm로 몸은 길고 날씬하며 옆으로 납작하다. 옆줄은 배쪽으로 많이 쳐져 있다.   비늘은 큰 육각형으로 수정 광택이 있으며 꼭대기 가장자리와 밑 언저리의 중앙은 솟아올라 있다. 뒷지느러미는 매우 크며, 생식 시기가 되면 유난히 붉은빛을 띠며 수컷이 더욱 뚜렷하다.   다른 물고기에 비해 암수, 산란 시기에 따라 몸 빛깔의 변화가 다양하다. 피라미는 성질이 급하며, 행동이 민첩하고, 바닥이 모래나 작은 자갈로 된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 몸빛깔은 등쪽이 청갈색이고 옆구리와 배쪽은 은백색을 띤다. 옆구리와 배쪽 사이에는 붉은빛이 서로 질러 있고 옆구리에는 불규칙한 암청색의 가로띠가 10∼13줄 있다. 어릴 때에는 이 가로띠가 분명하지 않은 것도 있다.   산란기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