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2

언 몸 녹여준 인천 차이나타운 '청화원' "짬뽕"

인천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과을 들러 보기 전 몸은 춥고 배도 출출하여 중국 요리집인 '청화원'에 들어갔다.   언제나 처럼 혼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기가 미안한데하얀 주전자에 자스민 차를 내 오며 혼쾌히 주문을 받는다.    언 몸을 녹여 주는데는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의 '짬뽕' 만큼 좋은게 있을까?  주저없이 짬뽕 곱배기를 주문을 하고 홀 주변을 둘러 봤다. 옥으로 만든 커다란 복두꺼비 장식품들이 눈에 들어와 카메라에 담아 본다.   잠시 후 얼큰한 국물에 넉넉히 해물을 넣은 짬뽕이 내 앞에 놓인다.   '자스민 차'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

인천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짜장면 박물관' 전경  옛 공화춘 건물을 인천 중구청에서 구입하고 보수하여 2012년 봄 짜장면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오늘날 하루에 700만 그릇이 팔린다는 짜장면은대중적인 국민음식이며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중국음식인데개항기 인천항의 화교들을 통해 산동지방의 음식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개관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지 조금은 어설픈 면도 보이고 한편으론 작은 흔적들 까지 모아서 보여주려는 관계자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그 예로 출입구에 걸려있는 세개의 간판은 박물관을 꾸미며 만든 모조품이고 너덜너덜 헤어진 진품은 실내에 전시되어 있다.  인천 중구청은 이곳뿐 아니라 주변의 근대 개항기 건물들을 매입하여  원형을 복원하고 유지하며 관광자원화 하여 활용하는 것을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