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끼 2

다시 만난 '장끼'

닭목 > 꿩과  대표적인 텃새로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이다. 생김새는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길고 수컷과 암컷의 몸 빛깔이 아주 다르다.  지난 성탄절에 몇 해를 고대하던 장끼를 만났으나 잡목속에 있어 촛점을 제대로 못잡은게 아쉬웠었다. 보통 야생에서 조류나 동물들 그리고 곤충들 마져 눈을 마주치면 도망가기 바쁜데  이번에 만난 장끼는 눈을 마주치고 망원렌즈를 들이 대도 불과 5~6m 앞에 까지 접근해도 도망갈 생각을 안하고  오히려 힐끔힐끔 쳐다보며 마음껏 찍어 보라는듯 '유유자적' 어슬렁 거리고 발바닥 까지 적나라 하게 보여 주는게 아닌가  족히 1~2분은 눈앞에서 어슬렁 거리며 많은 사진을 찍게 허락 하고는  잡목 앞에 까지 가서는 또 다시 나를 돌아보며 별꼴 다 보겠다는듯한 눈빛을 ..

수꿩(장끼)

닭목 > 꿩과 대표적인 텃새로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이다. 생김새는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길고 수컷과 암컷의 몸 빛깔이 아주 다르다.   수컷은 머리 양쪽 뒤에는 긴 우각(羽角)이 있으며 머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목에는 흰 띠가 있고 그 윗부분은 남록색, 아래는 황색·적색·자색이며  허리는 회흑색, 온몸은 아름다운 황등색이다. 암컷은 흑갈색과 모래빛 황색의 무늬가 온몸을 덮고 있으며 흰 점이 뚜렷하다.  흔히 빛깔이 화려한 수컷을 '장끼' 빛깔이 수수한 암컷은 '까투리'라고 부른다.  그동안 이녀석을 꼭 찍고 싶었다.  가끔 산에서 울움소리를 듣고  산길을 걷다 느닷없이 옆에서 날아올라 놀란일은 몇번 있지만 내가 먼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좀더 쫒아가고 싶었지만 워낙 급경사로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