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조류

다시 만난 '장끼'

송 죽 2016. 2. 20. 22:48

 닭목 > 꿩과

대표적인 텃새로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이다.

생김새는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길고 수컷과 암컷의 몸 빛깔이 아주 다르다.

 

지난 성탄절에 몇 해를 고대하던 장끼를 만났으나 

잡목속에 있어 촛점을 제대로 못잡은게 아쉬웠었다.

 

보통 야생에서 조류나 동물들 그리고 곤충들 마져 눈을 마주치면 도망가기 바쁜데

 

이번에 만난 장끼는 눈을 마주치고 망원렌즈를 들이 대도

불과 5~6m 앞에 까지 접근해도 도망갈 생각을 안하고

 오히려 힐끔힐끔 쳐다보며 마음껏 찍어 보라는듯 

'유유자적' 어슬렁 거리고 발바닥 까지 적나라 하게 보여 주는게 아닌가

 

족히 1~2분은 눈앞에서 어슬렁 거리며 많은 사진을 찍게 허락 하고는

 잡목 앞에 까지 가서는 또 다시 나를 돌아보며

별꼴 다 보겠다는듯한 눈빛을 주고 이제 됐냐 하며 사라진다.

 

그래 네 덕에 맘껏 찍어 그동안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암컷인 까투리를 만나는 것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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