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목 > 꿩과
대표적인 텃새로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이다.
생김새는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길고 수컷과 암컷의 몸 빛깔이 아주 다르다.
지난 성탄절에 몇 해를 고대하던 장끼를 만났으나
잡목속에 있어 촛점을 제대로 못잡은게 아쉬웠었다.
보통 야생에서 조류나 동물들 그리고 곤충들 마져 눈을 마주치면 도망가기 바쁜데
이번에 만난 장끼는 눈을 마주치고 망원렌즈를 들이 대도
불과 5~6m 앞에 까지 접근해도 도망갈 생각을 안하고
오히려 힐끔힐끔 쳐다보며 마음껏 찍어 보라는듯
'유유자적' 어슬렁 거리고 발바닥 까지 적나라 하게 보여 주는게 아닌가
족히 1~2분은 눈앞에서 어슬렁 거리며 많은 사진을 찍게 허락 하고는
잡목 앞에 까지 가서는 또 다시 나를 돌아보며
별꼴 다 보겠다는듯한 눈빛을 주고 이제 됐냐 하며 사라진다.
그래 네 덕에 맘껏 찍어 그동안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암컷인 까투리를 만나는 것은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