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유럽의 관문이며 최대의 공항에 걸맞게 독특한 구조물의 청사입니다. 청사내에 들어와 대기중인데 어디로 들어 왔는지 시골새는 아니고 도시새 인듯 꾀죄죄한 차림의 새 한마리가 대합실을 활보합니다. 자주 찾는 곳인듯 당황한 기색없이 날지도 않고 아장아장 걸으며 내앞에서 작별인사를 하는군요. 참새야! 잘있어~! 출국 수속은 가이드가 다 해주니 참새와 작별인사도 나누고 창밖도 내다보며 면세구역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며 시간을 기다린다. 비행기에 탑승하여 활주로를 내다보니 유럽의 3대 공항답게 비행기가 계속 착륙을합니다. 누구는 진 다 빼고 돌아가는데 누구는 우리가 온 길을 거슬러 가고자 함 이겠지요. 19: 00 드디어 우리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