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가 그려져 있는 원통형 대형 건물은 1979년에 건립된 곡물저장고인 '사일로'이다. 높이는 48M로 아파트 22층과 같으며, 외벽에 새겨진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로 2018년 12월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 인천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이 벽화는 전문가 22명이 약 100일 동안 86만5400ℓ 의 페인트를 사용해 그려졌으며, 넓이는 2만3689㎡로 이전 기록인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 제방의 벽화보다 1.4배 넓다. 2019년 3월에는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본상도 수상했다. '사일로' 아래에 대형 트럭이 적재함에 곡물을 옮겨 실고있다. 화물칸 위에 둥그런 자바라에서 곡물이 쏳아져 쌓인다. 사일로 하단의 곡물이 나오는 장치인 자바라 좌측 물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