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토 2

(이탈리아) 로마에서 피렌체로...1

호텔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라 북으로 향한다. 이탈리아 북부 토스카나주의 중심도시 '피렌체'로 이동하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합니다.      아르노 강변에 위치한 '피렌체'(영어로는 '프로렌스')는 '꽃 같은 도시'라는 뜻이며 고대로마 시대에는 '로마의 딸'이라 불리웠다느데 198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합니다.   이탈리아 시인 '단테'와 설명이 필요없느 '미켈란젤로'의 생가가 있고 예로 부터 교통, 무역의 요충지이며 특히 중세 이탈리아 도시들이 번영시대 부터  르네상스 시대에는 건축과 예술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으로 불리며 풍성한 번영을 보였습니다.  피렌체의 은행업자들이 성공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된 메디치 가문을 경제적 배경..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로마에서 북서쪽으로 96km 떨어진 해발고도 195m의  바위산 위에 위치하며 케이블카로 오르내린다네요.  온종일 버스 여행으로 지쳐갈쯤 눈이 번쩍 띄는 풍경에 기울어 가는 저녁 햇살이 때맞춰 비춰 주는데 도로변의 높은 가로수가 시야를 방해하는 바람에 셧터를 마구 눌러댓습니다. 이 구간 만이라도 작은 가로수로 바꿔 심어 시야를 넓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부근의 농촌에 포도가 많이 생산되며 '오르비에토'라는 브랜드의 백포도주와 수예품이 유명한곳이다.  지금도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과거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오르비에토'는 슬로우시티로 '국제 슬로우시티' 본부가 있답니다.    이곳은 지금도 옛방식 대로 음식을 만들고 있어 스파게티를 주문하면 방앗간에서 밀을 빻기 시작 한다는 우수개 소리도 있더군..